아카시아는 향기가 매우 좋지만 뿌리가 거세 무덤가에는 심지 않습니다. 엄청난 번식력으로 무덤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죄는 아카시아나무와 같습니다. 끝없이 죄를 만들어 내므로 방치하면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집 안에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가 썩고 있다면, 무엇보다 그것을 내다 버려야 합니다. 벌레가 꼬이기 시작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질 것이므로 이보다 급한 일은 없습니다.
죄악의 덩어리가 침투했을 때 깨닫지 못하면 영적 암 환자로 살게 됩니다. 죄를 조명 조명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은혜가 임해야, 심령 깊숙한 곳에 숨어서 우리 삶을 오염시키는 죄의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탁류에 갇힌 물고기는 쉼 없이 헤엄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숨이 차서 헐떡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영적 탁류를 만들어 영이 호흡하기 힘들게 합니다. 이때 회개는 탁류를 1급수의 맑은 물로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참된 회개를 통해 막힌 것이 뚫리기를, 우리가 잃어버린 말씀을 되찾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거룩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누리기 원하십니다.
< 내가 죄인 되었을 때에 >/ 이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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